수목원 유아 숲체험장 밧줄 놀이 재설치 답사했어요[트리클라이밍연구소]
2020. 8. 10. 12:12ㆍ트리클라이밍 활동
수목원 유아 숲체험장 밧줄 놀이 재설치 답사했어요[트리클라이밍연구소]
비가오는날 수목원 요청으로 수목원 안에 있는 유차체험장
숲체험 밧줄 놀이 재설치 답사를 하고 왔습니다.
한적한 산속이라 트리클라이밍 하기 딱 좋은 곳인데 ㅎㅎㅎ 역시나
침엽수가 많네요. 고속도로 공사와 겹쳐 있어서 오락가락
하는 비에 공사는 한창이라 사격장에 온줄 알았네요.
코로나19여파로 수목원도 휴업이라 수목원 내에 시설을
재정검하고 민원으로 유아 숲체험장 시설도
변경해야되는 부분으로 요청이와서 미팅과 도면을 바탕으로
답사를 하며 견적을 내기로 했습니다.
비탈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길가에서 수목원 입구까지 300m 정도
들어가야 되는 곳으로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 지게 조성이 되어
있어서 근처 주민들의 산책도 오시는 곳으로 답사내내
한두분씩 보이시네요.
트리클라이밍연구소 활동에도 수목원 요청이 많은 편이지만
시간내서 둘러보면 참 좋은곳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답사가면 눈에 들어오는건 어디 트리클라이밍 할 나무 없나 부터
보게되지만 늘 자연속 환경에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어 좋습니다.
비가오는 우중충한 날이였는데 비는 멈추어도 산이라 으스스해서
포샵처리로 화사하게 처리했어요.~~ ㅎㅎ
포스팅하면서 트리클라이밍 활동을 담아내고 촬영하면서
조금씩 영상도 포샵도 늘어가고 있지요.
비가 좀 덜 와야 트리클라이밍을 할텐데....
이번 장마는 역대급인듯 하네요. 태풍도 올라오고 있고
수목원이라 젓은 나무의 향기가 진하게 묻어나와서
좋기는 한데.. 그래도 이제는 장마가 끝났으면 하네요.
비가 와도 너무오죠.
수목원 센터장님과 담당 공무원분을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누어 있는 피노키오 조형물이 들어와서 한컷~
숲체험하러 오시는분들도 소소한 볼거리지만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네요.
길이가 4m 정도 되는 큰 피노키와 작은 피노키오도 보이고
옛 또랑처럼 산위에서부터 내려오는 물줄기 소리가
귓가를 즐겁게 하네요. 영상으로는 잠깐 담아 냈는데
양손 카메라와 짐벌로 번갈아가면서 손이 바쁘네요.
제 눈에는 사슴같아요~~ ㅎㅎ
아마도 아이들은 등에 타보지 않을까 하는데 곳곳에
조형물들과 숲체험 공간이 되어 있어서 코로나19만 지나면
다음에 여유롭게 산책하러 와봤야겠어요. 수목원은
어딜가도 참 좋은것 같아요. 허락없이는 보호되는 나무라
트리클라이밍은 못하지만 트리클라이밍 교육하러 갈때는
자연 그대로의 나무들 위로 올라가게 되어 약간의
특권이 아닐까 해요~~ 직업~~
사진으로 보시면 쌓아올린 나무가 작아보이는데
실제로는 정말 큽니다. 바람불어도 쓰러지질 않겠어요.
산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바닥에 기대어 책을 읽어도 좋을것
같은 생각
누어 있는 나무는 아마도 예전에 여기 있었던 나무가 아닐까?
싶었는데 너무 커서 가져다 놓기도 힘들것 같아요. 정말 큰 나무인데
세워져 푸르름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 풍채가 엄청 났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나무 가지에서 트리워크 하면서 트리클라이밍을
해야되는데 ㅜㅜ 나무위에서 트리워크 하면서 잠시 멈추어
쉬면서 바라보면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기분과
마음이 편해지는걸 느끼게 되는데요. 하나의 나무에서
많은걸 주는데 그래서 트리클라이밍을 하고 있지요.
여기는 유아 숲체험장 밧줄 놀이 설치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전에 설치하신 분들이 정말 꼼꼼하게 설치를 해놓으셨는데 왜?
재설치를 할까 하는 의문의 드네요.
외국에서는 보통 나무를 관통해서 설치를 많이 하는데
부족함 없이 튼튼하게 설치하셨네요.
밧줄도 와이어 속심이 들어간 밧줄로 연결부위 끝처리는
압축락킹으로 튼튼하게 되어 있구요.
오래 사용해도 될정도로 마감도 잘되어 있어서
관련 일을 하면서 다른 분들의 밧줄 놀이 설치지만
뿌뜻하세요.
아직 우리나라는 인식의 차이도 있지만 모르는 수목관리다 보니
나무를 관통해서 연결하는건 해롭다 생각할지 모릅니다.
앞으로 수목관리에 대해 많이 알려진다면 오해는 없으시겠죠.
관리 센터장님과 담당 공무원과 미팅으로 하며
사용할수 있는 시설은 사용하고 새롭게 설치하는 곳도 3곳으로
지정되어 회의를 했습니다.
현 와이어 관통 고정을 일반 밧줄로 교체를 요청하셨는데
와이어 들어가 압축 락킹이 되어 있어 팽팽하게 되어 있는 시설을
일반 밧줄로 견디거나 도리어 위험할 수 있따고 조언해드렸구요.
재설치 할때가 되었나 보다 생각했는데 나무기둥에 두르는 외부 고정과
교체하는 작업과 3군데 밧줄 놀이 설치 부분인데 무게가 많이나가는
와이어 밧줄이라 사람 일력도 많이 들어가고 기간도 비용도
올라갈것 같다는 판단에 말씀드렸네요.
통화로만 하다 답사후 제안 하면서 도면을 보면서 일반로프 고정이라 우선
의견은 드리고 현재는 재설치 보류를 했습니다.
잘못된 설치였다면 모르겠는데 외국과 비교해도 잘 설치되어
나무를 보호하면서 설치하는 공법으로 외국기술 그대로
잘 해놓았기에 고민을 좀더 해보시고 결정하시라고 했지요. ㅎㅎㅎ
수목원 구경도 하고 나무도 보고 하면서 미팅과 답사를 해서 그런지
기분도 상쾌하고 좋네요. 혹시 결정되실지 몰라 설치 치수는 모두 적어두고
방식에 대해 트리클라이밍연구소에서 회의 하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갈때즘 되니 비가 멈췄네요. 이런이런
온통 침엽수라 기운이 넘치네요.
바닥에 낮게 깔린 그물망은 교체 시기가 되어 이것은 완전
교체하고 추가 설치는 그네 두군대와
암벽 설치였는데 어떻게 결정이 되어질진 모르겠네요.
늘 하는 생각이지만 나무가 좋다~~ ㅎㅎㅎ
트리클라이밍 활동을 하면서 나름 욕심도 버리고
심신을 즐겁게 하는 숲치유에 관심을 더욱 두고 활동은
하면서 부딪치는 사람들의 의식들은 참 변하질 않죠.
여러 전문가분들도 각자일에 열심이실 오늘
모두 함께 화이팅해야죠~~ 아자 아자~~
살다보면 참 부끄러운 사람들이 많쵸~~
어딜가나 모난 사람, 이기적인사람,배려없는 사람
말만하면 거짓말하는 사람, 이런 사람좀 데려가주세요~~
좋은분들이 그래도 제 주위에는 많이 계셔서 힘을 내어봅니다.
트리클라이밍연구소도 처음 시작은 혼자 했지만
많은분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면 즐겁고 나누는 즐거움은 커집니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트리클라이밍 활동하는 트리클라이밍연구소가 되겠습니다.
약간의 넋두리가 있었네요. 트리클라이밍연구소를
찾아주셔서 수목원 유아 숲체험장을 다녀오고 담당 센터장님과
공무원분들을 만나게 되어 좋은 시간이였구요.
두분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래봅니다.
설치가 결정되면 다음에 소식전해드리겠습니다. ㅎㅎ
트리클라이밍연구소는 트리클라이밍 활동하는
전문기관입니다. 함께 해주시는 각 파트 전문가분들과 함께 하며
소통하며 활동 하고 있습니다.
트리클라이밍 활동을 전문으로 하시는 곳중 한곳으로
다른 전문가분들과도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트리클라이밍 활성화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트리클라이밍연구소 활동은 블로그나 카페에 포스팅도 하지만
유튜브 채널 트리클라이밍TV를 통해서도 담아내고 있습니다.
유튜브 시청하시다가 트리클라이밍TV 보시면
트리클라이밍TV 채널 구독과 좋아요.~~ 팍팍 꾸~~욱 눌러주실거죠?
응원과 조언, 문의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트리클라이밍 활동할때 힘이되고 있습니다.
작지만 함께 해서 즐겁기 때문이죠.
한분한분의 관심과 격려에 오늘도 열심히 달려갑니다.
막바지인지 글쓰는 내내 비가 많이 내립니다.
피해없으시길 바라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
- 트리클라이밍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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